10월엔 세계 12개국이 참가하는 ‘제9회 대가야국제기사대회’ 예정 대한민국 전통 마상무예의 맥을 잇고, 현대적 계승과 세계화를 도모하는 「제2회 전국 마상무예 기사대회」가 지난 6월 22일(일),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마상무예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무예총연합회가 주관하였으며, 제18회 전국무예대제전의 공식 종목 경기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기마무사들이 참가해, 창, 칼, 월도, 활 등을 다루는 고난도의 마상 전투 기술을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 고려와 조선시대 군사훈련과 실전에서 활용된 전통 마상무예는, 덕흥리 고분 벽화 속 말을 타고 활을 쏘는 ‘마사희’ 장면처럼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복원 및 현대화되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