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마침내 역사적 진실을 바로잡을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구 방문에 맞춰, 필자는 한국의 독립정신과 애국심이 살아 숨 쉬는 상징적인 인물들을 만나는 특별한 자리를 가졌다. 대구는 오랫동안 보수주의의 본산으로 알려져 왔지만, 그 이면에는 진정한 보수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역사적 정의와 명예에 대한 헌신’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이날 만남에는 대한광복회 대구달서지부 회장이자 우재룡 장군의 아들인 우대현 회장, 그리고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발굴을 이끌어온 최봉태 인권변호사(법률사무소 31 대표)가 함께했다.우 회장은 평생을 시민 교육과 추모 활동에 바치며 선조들의 애국심을 계승해왔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대구는 독립 정신으로 다시 깨어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