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문화제, 취타대 행진과 한복 나들이로 도심 물들여 – 세종대왕국민위원회(이윤태이사장)가 ‘세종대왕문화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돈화문로 왕의 길 거리퍼레이드’를 지난 7월 6일(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창덕궁 돈화문을 출발해 인사동과 남인사마당까지 이어지는 왕의 행차 재현 행사로,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세종대왕의 위엄과 조선의 품격을 되살렸다. ‘세종대왕 납시오!’라는 외침과 함께 와룡취타대의 힘찬 연주, 전통 군악대의 행진, 팔도강산국악예술단의 민속무용, 영지한복이 제공한 전통의상을 입은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거리 전체가 마치 한 편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궁중 행렬처럼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취타대의 웅장한 북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고즈넉한 거리에서 펼쳐지는 한복 퍼레이드를 사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