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의 역사적 가치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장이 펼쳐졌다.
세종대왕국민위원회(이사장 이윤태)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세종대왕 어가행렬 시민 체험 행사’가 지난 9월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과 경복궁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박윤신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세종대왕의 업적과 어가행렬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배웠다.
이어 김중열 감독의 지도 아래 전통 한복 착용법과 행렬 보법, 현장 안전수칙 등을 이수하며 본격적인 재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선정환 서울시의원(종로구)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미를 더했다.
기초 교육을 마친 체험단은 한복과 소품을 갖춰 입고 세종대왕, 문무백관, 호위무사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를 행진했다. 화려하고 품격 있는 어가행렬이 펼쳐지자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환호를 보냈다. 외국인들은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한글 창제의 뜻을 나누며 한국 전통문화의 멋에 매료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교과서로만 접하던 어가행렬을 직접 재현하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윤태 세종대왕국민위원회 이사장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이 모여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행사의 열기를 이어갈 ‘2026 세종대왕 어가행렬 시민 체험 행사’의 다음 일정은 오는 10월 8일(한글날 전야)에 다시 펼쳐진다. 한글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2차 행사 역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한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