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송진호 대선 후보, 전북특별자치도 ‘4대 핵심공약’ 발표… “전북을 동북아 미래성장 허브로”

코털감독 2025. 5. 28. 12:31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제21대 대통령 후보가 27일, 전북 특별자치도의회 기자 브리핑 실에서 기자들과 전북공약에 대하여 브리핑 하고 있다

전북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무소속 8번 송진호  후보가 5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높이고 동북아시아 미래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북 비전 4대 핵심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2036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 봉동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K-컬처 클러스터 및 관광수도 전주 육성 ▲새만금 국제 평화타운 및 국제금융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며, 산업·문화·관광·국제화를 아우르는 종합 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 후보는 “전북은 전통문화와 미래기술이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공약은 전북의 전략적 자산을 활용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미래비전”이라고 강조했다.

■ 2036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 전폭 지원
전북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올림픽’을 목표로 제36회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이다. 송 후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총 22개의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고, 신설 경기장은 단 4개소로 최소화하여 예산 절감과 친환경적 개최를 강조했다.
올림픽 콘셉트는 ▲Smart Digital ▲Sustainability ▲Social Harmony의 ‘3S’ 전략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스마트웨어·휴먼웨어를 아우르는 ‘4W’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회 기간: 2036년 7월 28일 ~ 8월 12일
슬로건: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
인프라: 평균 이동거리 33km로 경기장 간 접근성 강화
숙박 대책: 3만1천여 명 수용 가능, 시니어레지던스 5,000실 활용
교통 혁신: ‘J-Easy Path’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 경전철·트램 검토
국제 교통: 인천공항 직통 노선 확보, 군산공항 국제화 추진

■ 완주 봉동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전북 완주 봉동읍을 첨단 데이터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입지: 전북혁신도시 인접, 수소특화 국가산단과 연계
투자 규모: 약 2,000억 원
핵심 시설: K-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신재생 연계 실증설비
에너지 인프라: 태양광·풍력 연계, 고속 통신망 구축
정부 협력: 과기정통부 공모사업 참여 및 국비 확보 추진
해당 단지는 탄소중립 및 디지털경제 시대에 대응하는 전북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 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및 ‘관광수도 전주’ 추진
전주의 전통문화 유산과 첨단 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문화클러스터 구축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10대 핵심 프로젝트: 왕의궁원, MICE 복합단지, 스포츠타운, 펜타곤벨트, 드림랜드 현대화 등
문화 인프라: 쿠뮤필름 스튜디오, 음식관광창조타운, 문화원형 콘텐츠관
한옥산업관: 체험·전시·비즈니스 공간 구성
관광 목표: 외국인 연간 1,000만 명 유치
문화 다양성: 종교청 신설 통한 종교관광 활성화
이를 통해 전북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 새만금 국제 평화타운 및 국제금융단지 조성
송 후보는 전북 새만금을 국제도시로 육성하는 장기 플랜도 제시했다.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전북혁신도시·전주 탄소 산단 내 1조 원 규모, 최고 35층 개발
시설 구성: 디지털 혁신센터, 4성급 호텔, 데이터센터 등 포함
업무협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포함 15개 기관과 MOU 체결
국제평화타운: 국제기구 유치, 국제회의 중심지 조성 
제주국제자유도시 모델 참조
이는 새만금을 국제교류의 플랫폼이자 세계 경제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전북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진호 후보는 “전북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지금이 세계 중심으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라며, “전북의 잠재력에 국가적 투자가 집중되어야 하며, 제가 그 출발점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역의 위상 변화에 대응하는 이번 공약에 대해, 정치권과 유권자들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